[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3월부터 기초수급자가구 자녀 170명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록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과 자체예산을 통한 사업비 6100만원으로 만 7세부터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월 7만원의 강좌비를 지원하므로 태권도, 검도, 합기도 등 본인이 원하는 종목이나 시설에서 스포츠 강좌를 받게 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포츠 강좌를 수강할 수 없어 자라나는 유소년, 청소년들이 집에 혼자 있거나 게임 또는 TV앞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스포츠 활동 기회를 통하여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체력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저속득층의 가정에 학원비 등 경제적 부담을 절감해 줌으로 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는 이 사업이 대상자 중 희망자 모두에게 최소 10개월의 수혜는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