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천승훈)이 최근 1년 사이에 무려 7명의 교수를 배출해 화제다.
약학대학은 지난해와 올해, 서울대 등 전국 약학대학에 7명의 동문이 교수로 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승희(97학번) 동문은 지난해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로 임용됐으며, 조혜영(83학번) 동문은 올해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임용이 확정됐다.
또 이은영(88학번), 윤구(92학번), 옥민호(93학번), 김현정(93학번) 동문은 최근 신설된 목포대 약학대학 교수로 임용됐으며, 김항건(01학번) 동문은 현재 순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같은 두드러진 성과와 관련해 약학대학은 지난 30년 간의 대학 역사가 낳은 수준 높은 교육과 연구활동의 결과라고 해석하고 있다.
천승훈 학장은 “이들 대부분이 우리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까지 받은 우수한 인재들이다”며 “선배들의 좋은 결과가 후배들의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는 2011년 약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95.8%로 전국평균 88.9%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