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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와이파이존’ 업그레이드

공공장소 설치된 와이파이 품질 향상시키는 제어기술 개발 완료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2.16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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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와이파이 제어하는 기술 개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차별화 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쇼핑몰, 놀이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와이파이 품질을 향상사키는 제어기술을 개발 완료하고, 3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T와이파이존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와이파이 제어기술은 △다중 접속 제어 기술 △최적 주파수설정 기술 △와이파이 이동 제어 기술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최대 30% 빠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다중 접속 제어 기술은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킨다. 각 사용자들의 데이터 전송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해 AP의 동작 특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데이터 충돌을 완화한다.

이 기술은 현재 인구 밀집 지역에 구축된 2만개 T와이파이존 지역에 오는 3월까지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2012년 상반기까지 전국 6만4000개 T와이파이존에 적용이 완료 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사용자가 최초 접속한 AP의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일시적인 단절 현상이 나타나는 문제점도 개선했다.

SK텔레콤은 AP로 신호를 실시간 자동 연결해 줌으로써 끊김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이동제어기술’을 개발했다.

SK텔레콤 강종렬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와이파이 제어기술을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한단계 높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와이파이 진화기술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