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현재 화원면은 주민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인근 시군 주민들과 의회에서도 적극 반대해 나서고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민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대하여 선출직 의원으로서 자괴감을 느낀다"며 "하루빨리 화력발전소 추진이 중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해남군청앞 천막농성장에서 단식에 들어가 5일째를 맞고 있다.
앞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청정해남지역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사실상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정확 의원은 "해남군수가 해남군민들에 항복할 때까지 동조 단식을 하겠다는 군민들과 함께 유치를 포기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