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5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만에 반등하며 2020선으로 올라섰으며, 코스닥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37.86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삼성SDS는 나흘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11만1750원을 기록했으며, 서울통신기술(6만6000원)과 시큐아이닷컴(1만5000원)도 각각 0.76%, 1.69% 추가 상승했다.
범현대계열의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은 1.90% 하락하며 가까스로 1만8000원선을 유지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52주 최저가(5만3750원) 기록 후 반등에 성공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3거래일째 횡보세를 나타냈다.
전국 17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LS전선은 1.81% 추가 상승하며 5만6250원으로 올라섰으며,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엘피온은 1.19% 하락한 2075원으로 마감했다.
해외 수주 급증으로 지난해 14조4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7만7600원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SK건설(6만3550원), 롯데건설(6만5000원), 극동건설(9500원)등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장효과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연내 상장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에셋생명은 반등하지 못한 채 약세흐름을 보였다.
팬택(350원)과 에프엔에스테크(1만2600원)는 각각 1.41%, 1.18% 조정 받은 반면, 티맥스소프트는 4.55% 급등하며 7000원선 재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저가항공 최초로 화물사업에 진출한 제주항공은 1.82% 상승했으며, 삼성메디슨(4965원), IBK투자증권(3800원), 웅진패스원(6300원), 피엔티(1만5500원) 등은 보합 마감했다.
기업공개(IPO)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ED디스플레이 시스템 전문기업 빛샘전자는 공모희망가 밴드(4000~4400원)가 청구가 밴드(6000~6800원) 대비 30% 이상 낮게 책정되면서 하락을 면치 못했다.
빛샘전자는 6.83% 급락한 가운데 7500원으로 마감했으며, 청약은 내달 12~13일 양일간 진행된다. 청구종목인 호서텔레콤은 견조한 흐름에서 벗어나 4700원으로 급락했으며, 테스나 또한 0.85% 하락하며 1만1700원으로 밀려났다.
반면, 비아트론은 2만900원으로 나흘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덴티움도 3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25.32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5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휴비스는 2.02% 오른 1만2650원을 기록했으며, 사람인에이치알은 3.30%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뉴로스는 공모가 대비 60% 높은 1만36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