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와 투자자교육협의회는 15일 거래소 서울사옥 21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시대회는 전국 대학생 및 지도교수가 1팀이 돼 모두 77개팀이 참가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의 예선과정을 거쳐 경북대학교팀 등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경북대학교 'AlgoAtist'는 '알고리즘 매매를 특화한 한국형 ATS의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를, 고려대학교 'Lawgic'은 '11.11 옵션 쇼크 사태를 통해 본 현·선 연계 불공정 행위의 규제 방안' 등을 발표했고 나머지 8팀도 특화한 소재로 경시대회에 참여했다.
거래소는 이 중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3개팀과 성적우수학교 및 참여우수학교를 각각 1개교씩 선정, 포상한다.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이성열 홍보2팀장은 "거래소와 투자자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는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자본시장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본선에 참가한 10개팀 학생들과 경시대회 심사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