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ED(자동심장제세동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115480·이하 씨유메디칼)이 오는 16~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씨유메디칼은 기존 주력제품인 AED를 비롯한 재활치료 기기와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신제품을 대거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식약청 품목 허가를 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하지 전기 자극기(FS-1)와 의복형 생명위기 대응시스템(EL-1)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AED 뿐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의 초석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씨유메디칼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상하지 전기자극기와 의복형 생명위기 대응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식약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상하지 전기자극기는 품목 허가를 취득하자마자 국내 의료기기 총판과 선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아 이번 전시회에서도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씨유메디칼 나학록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간 AED를 개발하며 구축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들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부합하는 만큼 앞으로 매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는 총 458개 국내 제조사를 비롯해 미국 121개사, 일본 75개사, 독일 74개사, 중국 77개사 등 30개국 978개 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에는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