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생명(032830)은 2월부터 10월까지 6000명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1박 2일’캠프를 진행하며 14일 첫 팀이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회사 조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박근희 사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희 사장부터 올해 입사할 예정인 신입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소통캠프’는 7명씩 1개 조를 이뤄 900개 팀으로 나눠 실시된다.
팀원이 구성됐다면 주중 ‘1박 2일’을 선택해 승합차량 1대에 타고 국내에 가고 싶은 장소로 자유롭게 소통 여행을 떠나면 된다. 숙박, 렌터카 등 소요경비는 회사에서 지원되며, 재래시장 상품권이 함께 지급돼 전국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여행을 다녀와서는 별도의 보고 없이 2분짜리 동영상만 제출하면 된다. 회사 인트라넷에 게시될 동영상 가운데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영상을 제출한 팀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내부 소통부터 이뤄져야 한다”며 “소통문화가 자리 잡히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회사 비전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