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리온(001800)이 제조한 ‘마켓오 초코클래식 미니 스페셜(밀크초콜릿)’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세균수 기준치를 초과한 ‘마켓오 초코클래식 미니 스페셜(밀크초콜릿)’. |
이번에 세균이 초과 검출된 제품은 지난해 12월28일 제조돼 유통기한이 올해 12월27일까지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90g짜리 2만4030박스, 총 2162.7kg이 생산됐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유통금지 및 회수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원인을 규명 중이다.
오리온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지난해 12월 한 달간 생산된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해당 제품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은 “‘초코클래식 미니 스페셜(밀크초콜릿)’은 현재 유통되고 있지 않으며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할 경우 환불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