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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쇼 진품명품 전남 곡성서 출장 감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2.14 14: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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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S 1TV의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이 14일 전남 곡성군 문화센터 섬진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감정에는 곡성군 및 인근 지역주민 50여명이 소중히 간직해 온 소장품들을 선보였다.

개그맨 강성범의 진행으로 그림에 진동만, 민속품에 양의숙, 도자기에 이상문, 글씨에 김영복 감정위원이 참여해 신중하게 감정을 진행했다.

광해군 시대 발간한 병서와 오원 장승업 그림, 추사 김정희 도장, 낙죽장도, 마패 등을 비롯해 도자기와 그림, 글씨 등이 개별 감정을 받았다.

감정에 참가한 석곡면 주민은 “조상이 왕에게 하사받은 문서라 하여 오랫동안 간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출장감정을 와주셔서 전문가 여러분에게 감정을 받으니 마음도 떨리고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방송을 준비한 오빛나 작가는 “서울에서 오는 길은 멀었지만 와서 보니 곡성이 정말 아름답고 특히 어르신들이 너무 정겨워 고향에 온 느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