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올 한해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관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총 31개 사업 715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부처별로는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의 경우 지역산업 기술개발사업 54억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추진 60억원, 지역 S/W(소프트웨어) 종합지원사업 12억원,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10억원 등 총 5개 사업 142억원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역 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75억원,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29억원, 광역친환경 농업단지조성 80억원, 향토산업 육성사업 75억원 등 총 6개 사업 270억원 규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지원 10억원, 관광안내체계 구축 지원 25억원, 도시관광활성화 사업 10억원, 레저스포츠시설 구축지원사업 15억원 등 7개 사업 64억원이다.
산림청은 녹색자금 지원사업 120억원,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18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10억원 등 5개 사업 154억원, 중소기업청은 산학연협 공동기술개발 사업 20억원, 청연물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창업보육센터 건립 20억원 등 4개 사업 53억원이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의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18억원, 여성부의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직업교육훈련 3억원 등이다.
양재승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은 재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에 부족한 연구 인프라 구축은 물론 일자리 창출, 관광활성화, 농업소득기반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되므로 앞으로 공모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식품산업육성사업 등 26개 중앙 공모사업이 선정돼 50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