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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후보 “지역 공공도서관 확충”

주동석 기자 기자  2012.02.14 1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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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갑길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광산갑)는 지난 13일 “광주지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시·구립도서관을 확충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지식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은 무등(북구), 사직(남구), 산수(동구)도서관 등 3곳으로 지역적 안배가 부족하다”며 “시에서 지원하는 일정 규모의 큰 도서관은 각 자치구별로 건립해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각 자치구별로 운영하고 있는 구립도서관도 지역별 변차가 심하다”면서 “실제 광산구의 경우, 구립도서관 3곳 모두 신가·첨단·운남 등 신도심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구도심인 송정권과 우산·월곡·신흥권지역의 어린이·청소년 및 주민들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해 도서관 이용에 소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는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며 “생활권별로 공공도서관을 확충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질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최근 작은도서관은 접근이 쉽고 일상적인 문화활동의 터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 민간이 운영하는 것으로 예산 지원이 제한적이다”며 “도서구입비 등 주민들이 실질적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