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2월13일부터 15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2012 삼성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최대 CE·IT시장인 유럽에서 No.1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한계를 뛰어 넘는 스마트 제품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2012 삼성포럼(Samsung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CE·IT시장인 유럽 공략에 나선 것.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탭 2(7.0), 와이파이 내장 카메라,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 9 노트북과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LCD TV, LCD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양문형 냉장고, 복합기 프린터를 비롯해 스마트폰, 휴대전화 등 10개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향후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스마트폰 등 사상 첫 1위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LCD TV 32.8%, 블루레이플레이어 31.1%(10월 누적), 양문형 냉장고 41.0%, LCD 모니터 17.9%(3분기 누적), 복합기 프린터 31.5%(3분기 누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31.9%, 26.6%의 점유율로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유럽지역에 첫 선을 보인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는 나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미래형 TV로 눈길을 끌고 있다.
ES8000은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음성으로 말하고 간단한 손짓만으로도 TV 전원을 켜거나 채널과 볼륨을 조절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TV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또,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대형화면으로 즐기는 TV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스마트 콘텐츠 ‘시그니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TV ES8000은 여기에 두 배로 향상된 TV 하드웨어 성능, 포스트 미니멀리즘(Post Minimalism) 프리미엄 디자인까지 더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새롭게 진화한 스마트TV로서 유럽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도 스마트TV ES8000을 75인치까지 출시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TV 외에도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뉴 시리즈 9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갤럭시탭 2(7.0), 냉장고, 세탁기 등 신제품들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삼성 포럼’에서 선보인 ‘갤럭시탭 2(7.0)’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7.0형 WSVGA(1024x600)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3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으며 리더스허브, 뮤직허브, 게임허브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스마트 기기들에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 서비스를 탑재해 사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여 스마트 기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활동 통한 브랜드 관리도 적극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유럽의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사랑받는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호프 포 유스(Hope for Youth)’과 같은 CSR 프로그램을 유럽에서도 활발하게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유럽에서 1위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한계를 뛰어 넘는’ 스마트 제품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어 “올해는 B2C 시장 뿐 아니라 B2B 고객의 니즈와 지역적 특성까지 반영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B2B 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