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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기간제 직원 무기직 전환 대폭 확대 될 듯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2.14 1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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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의 무기계약직 전환이 탄력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간부회의 자리에서 무기직 전환 대상자를 세밀히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2년 이상 근무한 기간제 근로자는 계속 고용하려면 무기계약으로 전한하라’는 법적 요건을, ‘설령 2년 동안 근무하지 아니했다 하더라도 근무의 성격을 봐서 상시로, 지속적으로 계속 갈 수밖에 없는 업무이거나, 업무의 성격이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면 무기계약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해석한 바 있다.

강운태 시장은 “고용노동부의 해석에 따라 시청, 시 산하 기관에 대상자가 있는지 따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10명 정도 추가로 무기계약으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10명은 당연히 하고, 추가 인원 있는지 따져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5기를 시작한 후 18명의 기간제 직원을 무기계약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