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공학 저술가 나폴레옹 힐이 쓴 ‘성공의 법칙’ 이란 책에 따르면 신의 경제학은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준만큼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대가를 바라고 주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베푸는 것을 말한다. 꼭 물질적인 면뿐만 아니라 우리가 누리고 나누는 행복과 사람에 대한 ‘배려, 친절, 서비스’ 등에 서도 이 신의 경제학은 필요하다.
속내나 사심 없이 순수하게 베푸는 것. 이것이 우리가 이뤄 내야 할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하는 필자가 어찌 보면 사람이 아닌 듯 싶다. 왜냐하면 그것은 말같이 쉽지 않고 경쟁과 각박한 현실 속에서 마음속으로는 그럴 수 있지만 실질적인 삶 속에서 순수하게 베푼다는 것은 공짜라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문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봉사하면 그들은 나에게 봉사한다.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포드 자동차 창업자인 핸리포드는 봉사를 주로 한 사업은 흥하고, 이득을 주로 취하는 사업은 망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자신의 보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보수만큼 일하거나, 그보다 더 적게 일하기를 좋아하는 편에 속한다. 그러나 보수를 생각하지 않고 일 자체를 즐기며 활동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더 빠른 승진과 많은 보상을 받는다.
나폴레옹 힐은 수 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매일 딱 한 시간씩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면 의무로 규정된 근무 시간을 모두 합친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보상 증가의 원리’를 발견했다고 한다.
즉,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영의 큰 트렌드는 HR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 포스트모던 경영의 본류다. 인간 영혼정신으로 논점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 글로벌 추세라고 한다.
직원을 어떻게 교육, 배양해야 조직과 회사를 건강하게 유지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중요한 때다. 미국의 조 앤더슨 경영인위원회 회장은 만족감 및 동기부여의 열쇠는 기본 예의를 갖춰 사람을 대하는데 있다며 공을 들여 키워야 하는 화초보다 인간은 더 민감한 존재이기 때문에 직원을 화초 대하듯 하라고 강조했다.
신의 경제학은 조건 없는 봉사적 마인드를 강조하고, 포스트모던 경영의 글로벌 트랜드는 직원이 화초보다 민감하다고 얘기한다. 결국 경영자는 봉사할 수 있는 직원들을 더 많이 창출하고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과 복리를 주입해 조직을 지속 가능 체제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모든 직원들을 인격체로 대하며 그들의 정서 에너지라는 동력을 이끌어 내는 사람들이 리더이고 경영자들이다.
리더는 조직의 거울이다, 직원들은 자신들의 행동 규범을 리더에게서 배운다. 최고의 경영자들이 도덕적으로 투명하고 사회적으로 으로 책임을 다하며 직원들에 대해 교육과 복리적 측면에서 신의 경제학을 실천한다면 그들도 그대로 배울 것이다.
위드스탭스홀딩스이상철 대표 |
딘 토즈볼드와 메리토즈볼드는 ‘리더의 심리학’에서 인간의 두뇌에는 다른 누군가의 행동을 보고 흉내 낼 때 관여하는 거울 신경세포라는 세포조직이 있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수동적으로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그 모습을 의식 속에서 행동으로 옮긴다고 주장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모범의 위력’이라고 부른다.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모범을 보이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리더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모범이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란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