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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보험, 분사 앞두고 콜센터업체 추가선정

기존 효성itx 등 5개 업체 300명 규모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2.13 18: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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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N농협중앙회는 2012년 2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농협보험콜센터 상담업무를 맡게 될 아웃소싱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

농협중앙회는 은행·카드·보험 콜센터를 통합적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오는 3월 보험부문을 분사하게 돼 추가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보험 콜센터를 운영하게 될 업체로는 기존 운영업체인 효성itx를 비롯해 협동기획, ktcs, 유베이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등 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씨큐어넷까지 합쳐 6개 업체가 운영을 맡게 된다.

NH농협보험 콜센터 선정은 농협중앙회 콜센터를 운영해 오던 10여개 업체와 국내 보험회사 2개사 이상 콜센터 도급운영 경험이 있는 신규업체 2개정도가 참여해 지난 1월6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거쳐 12일 제안서 제출을 마감하고 13일 PT를 가졌다.

이번 농협보험 콜센터를 운영하게 된 5개 업체는 각각 상담원 60명씩이 배정됐으며, 매출액은 13억원 규모다. 주 업무는 보험과 관련한 고객문의 상담, 고객관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ktcs 김우식 대표는 “NH농협보험 콜센터 신규 수주를 필두로 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금융·유통 분야 콜센터 수주에 더욱 박차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보험 콜센터 이동용 과장은 업체 선정기준에 대해 “우수 관리인력 양성시스템 구축 및 인력수급이 원활하며, 금융사 운영현황, 재무구조, 운영실적 등 여러 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장은 “제안요청시 342명이던 인원이 300명으로 축소된 것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다”며 “당분간 추가로 인원을 늘릴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농협중앙회 콜센터를 운영해 오던 효성itx는 기존 보험인바운드 63석에 이번에 수주한 60석을 포함해 총 123석을 운영하게 됐으며, 씨큐어넷은 기존 40석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