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에 호남권 최초로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이 들어서게 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13일 지역현안 국비확보를 위해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5개 부처를 잇따라 방문했다.
강 시장은 이날 호남권 시내면세점 설치, 차세대다목적가속기 설치 등 지역현안 20건을 건의, 시내면세점 조기설치와 차세대 다목적가속기 본격 추진 등 대다수 건의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이끌어내는 큰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강 시장은 국무총리와 대통령실장을 만난자리에서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을 빠른 시일 내에 광주에 설치키로 해 관광객 유치와 관련산업 육성에 일대 전기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 테마파크 지역 등 3개 정도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검토해 관세청에 외국인 시내면세점 설치를 조만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도 광주시 국비 확보액은 전년도에 비해 45.8%나 증가한 2조 1,381억원이었으며, 광주시는 2013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2조 3,000억원으로 정하고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