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조직의 생산성 향상 및 실용적 도정시책 발굴을 위해 2월부터 8월까지 도 산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2012년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정책연구모임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토론회 개최․현장방문 의무화 ▲연구주제 사전심사 ▲연구지원금 사용범위 및 증빙요건 강화 ▲시상금 등 인센티브 연구 성과 연계 ▲연구모임 모니터링 등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지정과제 또는 자유주제를 선정하고 공무원 5명과 외부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오는 17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접수된 연구계획서는 기존 수행사업 여부, 행정수요 적합성, 향후 시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4일께 연구과제 및 정책연구모임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이 확정되면 팀장․간사 교육을 실시하고 원활한 연구 활동지원을 위해 모임별 150만~2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8월까지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연구가 끝나는 대로 9월 중 외부전문가의 1차 심사를 시작으로 연구보고서를 심사․평가해 우수 정책연구모임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결과는 소관부서에 제공해 최우선적으로 도정에 반영하는 등 시책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32개 공무원 연구모임(179명)을 운영, ‘축분을 활용한 그린에너지 사업화’ 등 8개 과제를 ‘우수 연구’로 시상하고 정책에 반영해 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은 그동안 ‘한방 어린잎 채소 브랜드화 사업’ 등 112건의 도정 반영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