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지난 1월 진행된 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는 주민들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무료 정보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0여 일 동안 교육에 참여한 주민 320명 중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주 만족한다’고 답한 주민은 응답자의 68%인 128명, ‘만족한다’고 평가한 주민은 응답자의 25%인 47명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보통이다’고 답한 주민은 13명(7%), ‘미흡했다’고 답한 주민은 1명이었다.
또 40~50대 이상 연령층이 129명으로 전체 수강 주민의 68%를 이루고 있어 정보화 교육이 장년층 이상의 컴퓨터 활용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SNS와 프레젠테이션 활용법 등 시류에 맞는 과목과 강사들의 헌신적인 강의가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광산구는 향후 교과목 선정과 강사진의 강의 기법 전환에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