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 금융투자교육원은 고급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4기 자산운용전문가과정을 개설하고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원의 역점 사업인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과정은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금융전문인력, 특히 자산운용 부문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약 4개월간(국내 120시간·해외 30시간)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국내외 주식과 파생상품, 대안투자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대한 전문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에서 사용하는 블룸버그, FN 가이드 이용방법을 비롯해 포트폴리오 구성 및 엑셀을 활용한 자산운용기법 실습 등 실무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 세계 금융중심지인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과 연계한 현지 교육을 포함해 글로벌 금융사에서 금융시장현황 및 자산운용기법 등 생생한 현장학습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금투협 정회원사 임직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준·특별회원사의 경우 일반인 수강료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해외연수 실비는 각사가 부담한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GCMA는 금융투자교육원이 IB, 자산운용, 금융공학,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 핵심영역의 글로벌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0여억원을 투자해 운영 중인 고급 장기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