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2코어급 고성능 서비스로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
[프라임경제] KT는 프리미엄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는 12코어급 고성능 서비스로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으며, 디스크 3중화를 통한 안정성까지 대폭 강화돼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전산센터에서 일반적으로 4코어 또는 8코어급 서버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로 12코어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대규모 서비스도 클라우드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2월중 서버 운영체제를 다양화 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며 “기존 운영체제에 추가로 3가지 운영체제(우분투, 데비안, 페도라)를 제공해 전체 리눅스 운영체제 시장의 90% 수준까지 수용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기존 사용 환경을 저장 후 언제나 동일한 환경으로의 재설치가 손쉽게 가능한 스냅샷 서비스도 3월 중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고객의 활용성 및 편의성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에 부합되는 클라우드서비스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충겸 상무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KT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에 걸맞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의 리더십을 한 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