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을 위한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그리스 의회는 12일(현지시간) 자정께 2차 구제금융 협정과 채무조정 양해각서(MOU) 승인안을 표결에 부쳐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유로존, 국제통화기금(IMF)이 1300억 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요구된 긴축안이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 12일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오늘(현지시간)까지 의회가 긴축 조치들을 승인해야 오는 15일 예상되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으로부터 구제금융 집행의 청신호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