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픈마켓 입점 등을 돕는다.
전남도는 소비자에게 일반화돼 있는 인터넷시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제품 인터넷 오픈마켓’을 3월부터 입점키로 하고 13일부터 24일까지 입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장 규모가 큰 인터넷 오픈마켓에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마켓 입점에 필요한 제품 이미지 촬영, 제품 사양 설명서 제작과 광고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상 오픈마켓은 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으로 기업당 3품목 이내로 총 100개사, 300품목 내외를 입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중 오픈마켓 입점 절차를 완료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 시행 및 기업 모집을 2월로 앞당겨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전남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전남도는 3월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이후 본격적인 매출 실현을 위해 인터넷 광고와 판촉에 집중할 계획이다.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호감이 가는 제품 이미지 촬영, 상세한 제품 사양 제작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광고 참여, 특별 판촉 참여 등이 중요한 만큼 웹 개발 전문업체에 이런 과정을 위탁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35개 기업이 오픈마켓에 입점해 8억여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며 “자체 홈페이지가 없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제품 판매가 어려운 중소기업 특히 사회적기업이나 장애인기업, 여성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매출이 크게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전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061-282-9774, 전남도 일자리창출과 061-286-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