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 3명이 11일 수원 영통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한국 티 마스터 과정 수료식에서 한국 티 마스터 자격을 취득했다. |
[프라임경제] 삼성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 3명이 ‘한국 티 마스터’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원 영통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한국 티 마스터’ 수료식에서 삼성 외국인 임직원 3명이 ‘한국 티 마스터 자격을 얻었다.
‘한국 티 마스터’는 다년간 주1회 이상 차도수련을 거쳐 한국 전통 차 문화를 익힌 이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수련기간이 길어 한국인들조차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자격이다.
외국인 임직원 3명으로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브랜드마케팅그룹 소속의 쏘냐 글래저(독일) 과장을 비롯해, 삼성SDI 중앙연구소의 라만 슈판체코(러시아) 수석, 예브게니야 마뚤레비치(러시아) 책임 등이 자격을 취득했다.
소냐 과장은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