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임현모 민주통합당 광주 북갑 예비후보는 12일 최근 광주시 의회와 5개 자치구의회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해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매월 두차례 문을 닫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를 추진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임현모 후보 |
그는 "영업시간 제한은 근로자 건강권 보호 문제와도 직결되어 있다. 24시간 영업하는 현 체제를 과감히 규제해야 한다. 광주 시의회가 자율적으로 2회 쉬는 것을 검토만 하지 말고, 전주시의회처럼 매주 2.4주째 일요일 휴무를 구체적으로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 후보는 “전통시장과 골목 시장도 살아야 한다. 중소상공인과 동네 상권이 죽으면 우리 사회 중산층이 더 무너지고 이 때문에 경제민주화는 더 멀어진다”며 “ 동네 상권과 지역 소상공인이 보호되어 숨통을 틔어 주는 것이 대기업도 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임현모 후보는 이어 “내친 김에 영업품목 제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되고 이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이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투쟁에 동참하겠다. 이번 조치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덧붙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