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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케이, G2H과 협약으로 스마트그리드 성장 발판 마련

PLC, WI-FI에도 추가 지원 가능…스마트가전, 전기자동차 진출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2.11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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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로엔케이(006490·대표 강승곤)는 스마트그리드 표준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도입 이전 및 제휴계약을 체결,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에 탄력이 더해졌다.

이 기술은 미국 벤처기업 G2H(Grid 2 Home)사의 스마트그리드용 Smart Energy Profile 2.0 소프트웨어 기술로 G2H의 권한을 양도받아 대리인 자격인 위즈네트와의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또 10일 라이센스 금액 11만달러를 위즈네트를 통해 G2H사에 지급, 향후 G2H사와의 기술 이전 및 개발과 관련한 업무추진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무선통신만을 지원하던 Smart Energy Profile 1.0 소프트웨어 기술을 뛰어넘어 PLC, WI-FI에도 추가 지원이 가능해져 로엔케이는 스마트 가전, 유무선통신 반도체, 전기자동차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공되는 기술은 AMI(첨단원격검침인프라) 구성기기의 양방향 데이터통신에 필요한 모든 계층의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권고 표준 프로토콜 스택을 포함하며,  NIST 기관협력 보고서 7628과 연관된 데이터 암호화 및 원격 펌웨어 업그레이드, 통합네트워크 관리기능까지 지원한다.

업체 관계자는 "로엔케이는 전력선통신(PLC)칩 영업권 획득에 이어 미국 표준화에 가장 앞선 스마트그리드 표준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본격적인 진출 및 해외 수출도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2H사는 스마트 에너지 프로파일 2.0 기술의 미국 표준화에 가장 앞선 스마트그리드용 통신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