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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무선네트워크 사업 강화

NC사업본부 핵심사업 지정, 2013년 300억대 매출실적 달성 계획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2.10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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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이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담당하는 NC사업본부를 핵심사업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한층 강화시킨다.

[프라임경제] ㈜디지털존이 무선네트워크를 핵심사업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디지털존에 따르면, 무선네트워크를 담당하는 NC사업본부를 핵심사업으로 지정한다. 이에 따라 2012년 10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2013년에는 30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존은 지난해 6월 NC사업본부를 설립하고, 네트워크장비 연구소를 출범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1팀/2팀, 하드웨어 개발팀, 마케팅팀, 국내 영업팀/해외영업팀, 고객지원팀을 구성하고, 현재까지 약 17억원을 투자해 올해 2월까지 라링크사의 칩셋을 채택한 고성능 무선 인터넷 공유기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특히, 위보(WeVO)는 가정의 PC를 미디어 서버로 사용할 수 있다. 즉, PC에 저장돼 있는 영화와 음악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NC사업본부는 무선인터넷 공유기 시장을 확대시키기 위해 HDTV 수신 하이브리드 공유기 ‘티브이플러그’를 출시해 관련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디지털존 관계자는 “HD 영상재생기/분배기 등을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개발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디지털존의 심상원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며 “이를 위해 단순한 유무선 공유기 기능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한 영상&네트워크 컨버전스 상품을 가지고 대한민국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