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9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룡산업(033100·대표 박종태)의 코스닥 재상장을 승인하고 재상장일인 13일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분할 전 법인인 제룡산업은 인적분할을 실시한 후 제룡전기로 상호를 변경해 존속시키고 신설회사의 상호는 제룡산업으로 재상장하게 됐다.
제룡산업은 지난해 11월 제룡전기 인적분할에 따라 설립된 서울시 광진구 소재의 기타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로 배전 및 송변전용 금구류를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개시한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198억8300만원, 순이익은 9억7800만원이다. 자본금은 39억6600만원으로 대표인 박종태 사장이 18.2%, 이외 7인이 4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각 주당 액면가는 500원, 상장주선인은 동양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