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민주통합당와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움직임을 ‘구차한 구애’로 평가절하 했다.
진보신당은 9일 논평을 통해 “지난 8일 통합진보당 광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민주통합당의 독점정치를 깨야 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즉각적인 야권연대 논의에 임할 것을 촉구한 것은 정치변종이자 구차한 구애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러한 주장을 하는 통합진보당의 노림수는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를 통하여 자다가 떡고물 주워 먹듯이 당 유력인사들의 의회진입을 위한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진보신당은 통합진보당을 “노동자 서민을 핍박하고 지금의 재벌과 자본의 무한수탈 구조를 거들었던 세력들과 진보를 팔아 한자리 차지해 보겠다는 출세주의자”라고 폄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