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천일염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3개 읍면 천일염 생산자를 대상으로 천일염산업 추진 정책 및 소금산업진흥법 주요 개정사항과 친환경 염전조성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1월 31일 비금, 도초면을 시작으로 2,000명의 천일염 생산자를 대상으로 천일염산업 발전 및 지원사업 설명과 염전 운영실태 및 문제점, 그리고 신안군 천일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향후 비젼을 제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천일염 생산을 위한 생산자들의 의식개혁과 염전 생산시설 개선과 염전주변 환경정비, 천일염 생산 개시일 및 종료일 준수 등 품질고급화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생산자 협조사항을 전달하였다.
또한, 개정된 소금산업진흥법 주요 내용과 강화된 벌칙조항 등의 설명을 통해 천일염 생산자들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친환경 염전 조성을 위한 “친환경 천일염 생산 10대 수칙”을 제작, 배부 생산자들이 수시로 보고 스스로 염전과 주변 환경 정비를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2008년 천일염이 식품으로 전환되면서 매년 꾸준히 매출이 증가되고 있으며, 천일염의 유통구조 개선 및 의료, 미용 건강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향후 5년후에는 2조원 이상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안천일염을 프랑스 게랑드, 이탈리아 코마치오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천일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