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광주 남구 장병완 의원은 8일 “광주 남구의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임암동 일대를 전통발효식품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건립되고 있는 임암동 전통발효식품 클러스터는 장병완 의원이 올해 조성 사업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해 상반기 중으로 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오는 10월 준공돼 광주 남구로 이전하게 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침체일로에 있는 지역 김치산업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세계김치연구소가 들어서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계적인 발효식품종합연구소로 전환을 서둘러 김치를 비롯한 장류, 젓갈 등 각종 발효식품 연구는 물론, 유용발효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개발 등 헬스케어 소재산업으로 연구범위를 확대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어 “임암동이 전통발효식품 클러스터로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등 9,500억원의 경제효과와 1만5,5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통음식산업을 송암산단 첨단문화산업클러스터와 더불어 남구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