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지털대성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업체인 디지털대성(068930)이 지난해 매출액 약 499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69%, 영업이익은 21억원, 당기순이익은 23억6000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767%, 3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온라인 교육업체인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합병으로 인한 온라인교육사업 매출 증가와 학원사업 부문의 호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말 초∙중∙고 온오프라인 교육업체인 디지털대성이 온오프라인 대입 교육업체인 대성마이맥과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업무 효율성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기존 사업에서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지난 11월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강의와 새로운 입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업체인 티치미를 인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대성 측은 "올해도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인터넷 강의사업 및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재학생 및 재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종합 학원사업을 운영, 안정적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어 큰 폭의 매출액과 경상이익 부문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