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을 논의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25%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째 동결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결정은 미국 경제 사정은 개선 조짐이 있으나 유럽 재정위기가 그리스 구제조건 합의 불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등으로 국제경제 사정이 아직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변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