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2.02.09 08:47:32
[프라임경제] 그리스 정치권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의 수용 여부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와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등 과도 정부를 지지한 세 정당 대표들은 9일(현지시간) 새벽 1시부터 7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그리스 국영 NET TV에 따르면 이번 협상이 합의 없이 마무리되면서 9일 오후 협상이 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