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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을로 순천시장 후보 "순천만 경전철 보완"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2.08 1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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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순천시장 송을로 예비후보(치과의사)는 8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순천만경전철 건설사업에 따른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우려를 반영하는 시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경전철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경전철 추진과 관련한 절차상의 문제, 순천시의 손실 분담금 협약, 환경훼손, 교통문제 등에 대해 시민단체와 시민여론을 수렴해 대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해당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 시민단체의 여론수렴 과정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재정적인 손실을 야기 시킬 수 있는 문제점이 대두된 이상,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시의회를 대상으로 한 집행부 차원의 자료협조와 대안제시에 적극 나서겠다”며 "순천시의회 특위 구성이나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송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 자리에서 "순천만경전철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 당선되면 포스코 최고 경영자를 직접 만나 순천시민의 의사를 전달하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차원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