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이 8일 녹십자생명을 인수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제3차 정레회의에서 현대모비스 및 현대커머셜이 녹십자생명보험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결정에 따라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은 녹십자생명보험의 지분 약 90%인 1782만주를 취득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녹십자생명의 주식 56.15%, 현대커머셜은 34.51%를 소유한다.
한편, 금융위는 현대커머셜의 특수관계인인 기아자동차가 과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기산상호신용금고의 최대주주로서 부실책임이 있다고 인정, 경제적 책임 부담액 200억원을 오는 3월10일까지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