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개월만에 2000선을 재돌파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유럽발 악재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며 520선에 안착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에서는 삼성SDS의 상장설 일축으로 인해 삼성계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이 삼성SDS 상장설에 대해 재차 부인하면서 삼성SDS는 11만5500원(-8.88%)으로 주저 앉았으며, 단기 급등세를 나타냈던 시큐아이닷컴 또한 13.43% 조정 받으며 1만4500원으로 밀려났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6만5500원, -5.42%)은 7만원 재진입을 앞둔 채 하락세로 돌아섰다. SK건설은 나흘 만에 하락전환하며 6만2800원(-1.49%)으로 마감했으며, 포스코건설(7만6150원), 극동건설(9500원), 롯데건설(6만50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LG전자와 여수엑스포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엘지씨엔에스는 0.18% 소폭 하락한 반면, 공기압 광복합 전력케이블을 개발한 LS전선은 0.93% 오른 5만4500원을 기록했다.
장외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매도세 유입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KDB생명은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마감하며 3300원을 나타냈다. 중국에 해외 생산체제를 가동중인 팬택은 1.43% 반등에 성공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6450원으로 0.78% 상승했으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는 보합세에서 벗어나 1.96%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엠씨넥스 1만1300원(-0.88%), 웅진식품 1만9000원(-1.30%), 현대카드 1만1500원(-2.13%)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삼성메디슨(5000원), 현대엔지니어링(30만7500원), 현대로지엠(2만원)은 횡보세가 지속됐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종목별 혼조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터보기기 제조업체 뉴로스는 1255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과 8000억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날 뉴로스는 1.59% 오르며 1만3000원 진입에 한발 더 다가갔다.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1만3800원, +0.73%)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아몰레드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전일에 이어 1.32% 추가 상승했다. 반면, 테스나는(1만1800원, -0.42%)와 호서텔레콤(5500원)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승인기업인 빛샘전자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7750원(1.97%)으로 올라섰으며, 공모를 앞두고 있는 사람인에이치알(8600원)과 휴비스(1만2650원)는 각각 1.71%, 0.7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