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청과 정부기관 등이 밀집한 서구 치평동 식당가 주변이 불법 주차한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상무소각장 건너편 식당 밀집 지역은 도로와 인도까지 점용한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후도 상황은 마찬가지. 인도를 점용한 불법주차가 길게 늘어져 있었으며, 이로 인해 지나가는 보행자들을 미끄러운 차도를 지나야만 통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역 주민 A씨는 “서구청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며 “공무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들이라 봐주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