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진수형)은 브리지텍, 제이브이엠, 우리산업, 실리콘웍스, 태광 등 5개 기업을 '2011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8일 오전 11시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1차 평가에서는 108개사를 선정한 후 2차 평가에서 50개사로 추려 이 가운데 최종 공시우수법인 5곳을 선정했다.
공시우수법인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19일 2차 평가에서 선정된 50곳 중 5개월간 불성실공시가 없는 태광을 장기성실공시법인으로 선정했으며 브리지텍, 실리콘웍스, 우리산업, 제이브이엠을 공시우수법인으로 뽑았다.
왼쪽부터 우리산업 김정우 대표, 태광 김창현 부사장, 제이브이엠 이용희 대표, 거래소 진수형 코스닥시장본부장, 브리지텍 이상호 대표, 실리콘웍스 한 대근 대표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평가는 기존 공시담당자(개인)를 시상하던 것에서 벗어나 특성별 우수법인 등 공시 우수법인을 추가로 선정하고 표창해 시상범위를 확대했다. 불성실공시가 없는 기간이 가장 긴 장기성실공시법인 등 실질적으로 투자자를 위해 노력한 공시우수법인이 선정되도록 개선한 것이다.
코스닥시장본부 박웅갑 공시서비스팀장은 "공시우수법인 선정제도는 상장법인의 경영 투명성 제고와 성실공시풍토 조성을 유도,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1차 평가는 공시의무사항 공시건수, 자율공시, 공정공시 등을, 2차 평가는 공시정확성, 공시적시성, 공시적정성 등을 각 100점씩 점수 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