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해역 바다목장 위치도. |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가막만 백야도에 휴양과 레저시설을 겸비한 체험형 바다목장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8일 “가막만 화정면 백야도에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갖춘 체험형 바다목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백야대교가 놓여진 백야도는 접근성이 좋고 해양경관이 수려하며,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바다목장 사업은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인공어초시설 960개 ▲해중림 조성을 위한 자연석투석 2000㎥ ▲해중림 어초시설 240개 등 자원조성기반시설사업 ▲어류.패류 125만미의 종묘방류 등 자원조성사업 ▲해상펜션 및 낚시터 등 레저시설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바다목장 조성으로 해양생물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희망에 따라 다른 해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어장조성을 위해 국비 307억 원을 들여 10년 전부터 남면과 화정면 등의 해역에 바다목장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