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건립 후 30년이 넘어 노후된 구립어린이집을 공모사업을 통해 새롭게 신축한다.
신축될 구립어린이집은 남구 용대로 183번길 13(방림동 528-3) 660㎡ 부지에 실외놀이터를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며, 20억 53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전액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어린이집 건립 공모 사업비로 지원되며, 교육에 필요한 교구와 비품, 소모품 기자재 일체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구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남구는 20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구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월에 착공해 오는 9월 준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자살예방지원,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등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6개 생명보험사들이 모여 2007년 설립했다.
어린이집 건립지원은 올해 신규 사업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구비 부담 없이 구립어린이집을 건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