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넥센타이어(002350)가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힐튼 호텔에서 ‘엔블루에코’ 발표회를 개최해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친환경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현지 우수 판매대리상도 초청해 ‘2012 우수대리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친환경타이어 ‘엔블루에코’ 발표회를 상하이에서 개최한 넥센타이어는 중국에서 친환경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이번에 소개된 ‘엔블루에코’는 넥센타이어가 그린 에너지시대를 맞아 지난해 8월 국내 새롭게 선보인 타이어다. 연비절감 소재를 사용해 회전저항 저감성능을 30% 향상시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발휘하며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함께 진행된 ‘우수대리상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현지 대리점 중 판매향상과 성과달성에 힘쓴 우수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넥센타이어측에 따르면 상하이를 비롯해 베이징·칭다오·광저우 등 중국 주요지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갖춰 현지에 맞는 타이어 제품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008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칭타오 공장은 가동 3년 만인 2010년부터 흑자경영을 이뤄냈으며, 지난해 연간 700만개 생산에서 올해는 100만개 늘어난 8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현지 내 마케팅 강화는 물론 연구개발 능력 제고를 위한 R&D센터 운영 등 중국시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12 우수대리상 시상식’을 마친 중국 대리상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넥센타이어 경남 양산 본사와 창녕 신공장을 방문해 넥센타이어의 비약적인 발전상을 확인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중국에서 연구와 생산, 마케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전초기지인 중국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글로벌 타이어메이커 대열에 합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