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가 한우에 이어 수산물 유통구조도 혁신에 나선다.
이마트는 산지선단과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걷어낸 자연산 숭어회를 국내 최대물량인 50톤을 준비해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10일부터 판매한다.
이마트는 노량진, 미사리 등 수산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낙찰 받던 기존 유통구조를 대량매입을 통한 직거래 유통구조로 바꿨다.
또 이마트는 자연산횟감을 꾸준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급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점에 착안, 이를위해 수급량을 일정하게 조절해 줄 보관장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충남 보령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계류장(40톤 보관)을 발굴했다. 이에따라 불안정한 날씨나 물량수급 불균형 우려에 관계없이 신선한 숭어들이 공급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이 가능해 졌다.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이태경 상무는 “이번 행사는 제철생선을 값싼 가격에 식탁에 올리고 싶어 오랜기간 마련한 프로젝트” 라며“앞으로 횟감은 물론 수산물 전반적으로도 유통과정 혁신을 꾸준하게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