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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의원 불법 선거운동 엄정 수사 촉구

민주통합당 화순 대의원, 8일 오전 11시 전남도당서 기자회견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2.07 1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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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전남 화순지역위원회 대의원 84명과 화순군정지기단장은 8일 오전 11시 전남도당에서 ‘최인기 의원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한 검찰과 선관위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7일 이들이 사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경 최 의원의 지시로 임 모 사무국장 등이 화순 민주통합당 소속 도의원, 군의원 등을 소집해 “최 의원 당선을 위해 대대적인 군민서명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는 것.

이를 위해 '경선참여신청서'와 '집전화착신관리명부' 등 불법서식 유인물을 제작.교부, 이 신청서 등을 접수해 최 의원 사무실에 제출토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들은 "민주통합당 고위 당직자들이 각 마을 이장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했고, 당원과 사조직까지 총 동원해 공직선거법에서 금하는 유사선거사무실운용, 호별방문, 공개지지서명 등 불법사전선거운동을 자행했다"고 비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