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생상품시장본부 내에 연구전담 조직인 파생상품연구센터를 8일 거래소 부산 본사 맞은편 대우증권빌딩 5층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센터(센터장 심재승)는 장내·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신상품개발을 지원하고 투자자 교육을 강화해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임무를 맡았다.
또 파생상품시장의 국내외 이슈에 대한 상시적 연구는 물론 업계·학계·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장기적 시장발전을 위한 정책방안도 제시한다.
아울러 해외 파생상품시장의 동향 및 제도 변화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한 리스크 관리능력 제고 및 제도적 대안 제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파생상품 전문 연구기관으로 부산시가 추진하는 파생금융중심지로의 도약에 있어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파생상품연구센터 구조도, 한국거래소 제공. |
파생상품시장의 분야별 3개 연구파트로 구성돼 장내파생상품연구파트는 KOSPI200 지수선물·옵션 등 장내 파생상품 및 시장 세부구조를 연구한다.
또 장외파생상품연구파트는 신용부도스왑(CDS), 금리스와프(IRS), 장외파생상품청산 등을 연구하고 특화상품연구파트는 탄소배출권, 날씨, 부동산 관련 상품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