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은 ‘다음 순서 안내하기’ 슬로건 아래 환자중심 친절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3일 간부회의를 통해 ‘다음 순서 안내하기’를 2월의 친절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이날 결정된 슬로건을 병원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에 내걸고 전 직원 친절모드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다음 순서 안내하기’는 환자나 보호자가 접수 또는 검사 과정 중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주저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의료진이나 직원들이 먼저 다음 과정을 안내 또는 설명해주자는 취지의 슬로건이다.
올해 ‘환자중심 친절병원’을 표방한 전남대병원은 구호에 그치는 친절이 아닌 실천하는 친절로 환자 만족도와 병원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같은 ‘친절 슬로건’을 채택하게 됐다.
또한 ‘친절 슬로건’은 환자나 보호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도 전남대병원이 친절병원으로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직원들의 노력을 실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절 슬로건’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매달 내용을 달리하게 된다.
최근 4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의 영예를 안은 전남대병원은 지난 1월 친절병원을 위한 관리자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최근에는 간호부가 ‘한걸음 더 가까이, 감동주는 간호’라는 2012 환자중심간호 슬로건을 채택하면서 친절병원 조성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송은규 원장은 “친절이 환자중심병원의 기본요건 중 하나이다” 면서 “전국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친절실천이 필요한 때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