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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천일염기업 박람회 참가 신청 접수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2.07 16: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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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갯벌 천일염의 세계 명품 산업화를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식품 전시․박람회에서 갯벌 천일염을 홍보키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천일염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수도권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전 등 4개 전시․박람회와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식품전 등 전국의 주요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전남산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구매․수출상담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전시․홍보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 판매와 구매․수출계약까지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박람회 기간은 물론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득 창출과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시군의 천일염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시․박람회 참가비와 부스 사용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전남도 내에서는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1회 염전 콘테스트에 참가한 20개소의 친환경 염전과 25개소에 달하는 천일염 가공기업이 친환경 명품천일염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천일염산업의 명품화․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천일염 가공제품과 천일염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소금박람회도 수도권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 천일염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