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6일 광주교육정보원에서 특수학교 지도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광주특수교육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모든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교육과정 중심의 통합교육,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는 시책이 포함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애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빛고을 고등학교에 특수학급 1학급 신설을 포함해 모두 16개의 특수학급이 신.증설된다.
또 수교육지원센터 인력을 증원한 전담 장학관 1명을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 및 상담사를 채용해서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 교육을 전담하기로 했다.
또한, 만3세 이상의 유치원과정까지 의무교육이 확대 실시하게 되고, 유.초중.전학년 및 고 1-2학년까지 치료지원이 확대 지원되며, 특수학교에 스포츠 강사가 지원된다.
진로.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수학교 학교기업’ 및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며, 지자체와 연계한 특수교육-복지일자리 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 서비스도 시행해 태블릿PC로 가정과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순회특수교육 대상학생 20여명이 쌍방향으로 화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장애학생의 치료와 특수교육 보조인력 충원, 통학 편의 제공, 장애학생 가족지원, 방과후학교 활동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