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일 코스피는 미국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인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오른 1973.1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의 상승을 하락으로 되돌리며 1.05% 하락한 517.10으로 밀렸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장내시장과는 달리 호조세를 보였다. 정보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은 지난 30일부터 상승세가 이어져 1만7100원(1.48%)으로 올라섰으며, 5거래일간 34.12%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삼성SDS(12만6750원, 0.40%)는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서울통신기술은 4.65% 급등하며 전일의 보합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토목엔지니어링 업체 현대엔지니어링 또한 0.82% 추가 상승으로 오름세가 지속된 반면, 현대삼호중공업(5만50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종합물류 전문기업 현대로지엠은 나흘만에 2만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터키 국영전력회사와 2조3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SK건설은 1.44% 상승한 6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건설은 7만6150원으로 0.66% 소폭 상승했다.
교육서비스전문업체 웅진패스원은 1.54% 조정을 받았으며, 보광훼미리마트(8만5000원, -0.58%), 케이디파워(1900원, -1.30%), 미래에셋생명(8725원, -0.29%)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엘피온은 2.50% 올라 2000원에 안착했으며, 세미머티리얼즈(7900원)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메디슨(5000원), IBK투자증권(3950원), 팬택(355원), 에프엔에스테크(1만2650원)등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엘지씨엔에스(2만6750원), 엠씨넥스(1만1500원)는 각각 0.94%, 0.88% 상승 마감했다.
기업공개(IPO)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7400원)는 9.63% 급등하며 또다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덴티움과 테스나는 각각 1만3550원, 1만2000원으로 0.37%, 4.35%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반도체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전일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0.53% 조정 받았다.
이날부터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뉴로스는 1만1800원으로 1.72% 상승했다. 뉴로스는 7일까지 공모청약을 실시한 후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현대증권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채용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알(7600원)과 대우증권에서 주관하는 화학. 섬유 생산업체 휴비스(1만2750원)는 횡보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