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을 민주통합당 김영진 의원은 “광주지역 종교․학계․시민단체대표들이 김영진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5선의 김 의원을 국회로 보내 광주 최초 국회의원으로 키워야 한다는 당위성을 제시했다.
조비오 신부(천주교 몬시뇰, 역사교과서왜곡저지 시민대책위 상임고문), 이원재 목사(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혜양 스님(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김유수 목사(광주장로교단협의회 회장), 방철호 목사(광주시민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강신석 목사(前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윤수 전남대총장, 안성례 5.18아카이브건립추진위 상임고문 등이 지지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문을 통해 “추락하고 일그러진 국회를 보면서, 김영진 의원이 5선 재임기간 중 단 한 번도 불의와 야합하거나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우리 고장에 대선후보도 없고 유력한 당 대표감도 없다는 상실감에서 벗어나 자격과 요건을 갖춘 김 의원을 입법부 수장으로 키우고자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UR/WTO 항거 제네바 삭발단식투쟁, 북한식량지원 전진기지 구축과 동북아시대를 대비한 새만금의 친환경 개발을 위한 공사 중단에 항거하여 참여정부 초대 농림부장관 사임하는 등 최다선 중진으로서의 품위와 공의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특히 “김 의원은 광주5.18민주화운동의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주도적 추진해 5.18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만에 광주를 민주.평화.인권의 성지로 자리매김 시켰다”고 전했다.
지역발전에 있어서도 “김 의원은 과학벨트 광주분원을 유치하고 마침내 6000억원의 국비 확보와 5000억원 규모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 건립 용역비 확보에 성공하는 등 광주가 과학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밝혔다.
역사의식에 있어서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광주5․18과 4․19혁명 등을 중․고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전면 삭제시킬 때 강운태 시장, 200여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이를 막아내 147만 광주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대표로서 세계 한인의 날 제정, 34년만에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 해외한인청 설립추진 등 750만 해외동포의 권익실천에 적극 헌신해 오고 있다”며 그 동안 김 의원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31일 김영진 의원의 출마 기자회견장에 참석하여 지지표명 한 바 있다.